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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잘려도 위험한 독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3. 00:20300x250
뱀은 목을 잘라도 한동안 머리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뱀을 죽였을 땐 머리를 자른 뒤 그냥 땅에 묻지 말고 완전히 부순 후 묻으라고 한다. 개나 다른 동물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중국 일부 지방에는 '뱀을 어설프게 죽이면 반드시 복수하러 찾아오기 때문에 뱀을 죽이려면 확실히 죽여야 한다'는 민속전승도 있다. 목이 잘려도 뱀이 계속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는 뱀의 중요기관이 대부분 머리에 있기 때문에 목을 자른다고 해서 포유류처럼 바로 죽지 않고, 혈압이 낮은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경동맥이 잘려도 포유류처럼 피가 '푸학!' 하고 많이 나와서 과다출혈로 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머리를 잘린 독사에게 물린 것이 살아있는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는데 머리가 잘린 뱀은 가능하다면 독분비선을 모두 비우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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