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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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열대과일을 한국에서 먹으면 현지에서 먹을 때 맛이 나지 않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6. 10:07
동남아가 원산지인 과일은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동남아 현지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평가가 많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로 올 때 특별한 방역 처리를 하기 때문이다. 망고의 경우 대만, 필리핀, 태국, 호주, 파키스탄, 베트남, 페루, 인도, 브라질, 캄보디아에서만 수입이 가능한데 이중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서는 뜨거운 증기에서 쪄내는 증열처리를 해야 하고, 파키스탄, 페루, 브라질에서는 뜨거운 열탕물에 담그는 온탕침지 처리를 해야 수입될 수 있다. 이는 망고 안에 있을 수 있는 균과 병해충을 박멸하여 외래종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이런 처리를 하면 망고가 익어버려 단단한 정도가 낮아져 상하기 쉬워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과일을 찌고 끓이는데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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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이 동남아에서 포장지로 잘 나가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8. 14:27
매일 찍어내는 신문들 중 상당수가 계란판 제조공장으로 직행하거나 해외로 팔려나가서 길거리 음식이나 가구, 꽃, 도자기 포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인터넷에서 새 종이신문을 kg 단위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한국 신문지는 품질이 뛰어나고 친환경 잉크로 인쇄됐으며 기름기도 잘 흡수해 포장지로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신문사들이 신문 1부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종이값, 잉크값, 인건비 등을 포함해 800원선인데, 폐지업자나 재활용업자들에게는 1 부당 80원꼴로 팔려서 동남아로 약 30%가, 중국으로 6~70%가 수출된다고 한다. 매일 새벽 각 지국으로 배송된 신문 중 약 40%가 바로 폐지업자나 재활용업자에게로 간다고 하는데, 독자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