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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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까치 설날은 왜 어저께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 28. 16:59
반달, 고드름, 기찻길옆, 고기잡이 등의 동요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윤극영 선생이 1924년 발표한 동요 설날에는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라는 가사가 있다. 그렇다면 까치 설날은 왜 어저께일까? 실제 1935년 한 신문에 '까치설'이라는 말이 등장하기 전까지 어떤 문헌에도 나오지 않았다. 까치설이 생긴 이유로 추정되는 설은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설은 전통적으로 설날 전날인 12월 마지막날, 즉 섣달 그믐날을 '작은 설날'이란 의미로 '아치설'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아찬'이나 '아치'는 순우리말로 작은(小)을 뜻하는데 이 '아치'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음이 비슷한 '까치'로 바뀌게 되었다는 설이다. 실제로 추석이 한가위라고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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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논란이 있었던 동요 노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11. 00:20
노을. 1984년 제2회 MBC 창작동요제 최우수상. 대상 수상 후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선율과 가사가 모두 뛰어나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널리 사랑을 받았다. 이후 교과서에도 실리게 되었으며, 2004년 '한국인이 선정한 가장 좋아하는 동요'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평택시에서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노을을 이용해 평택의 브랜드화를 하여 2010년부터 이 노래를 기념하여 매년 '노을동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작사는 이동진, 작곡은 최현규. 원래는 작곡에 당시 평택성동국민학교 교사였던 안호철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당시 서울음대 재학생이었던 최현규의 곡이었다. 최현규가 군 제대 직후 스승인 이동진 화백에게 곡을 가지고 와서 가사를 부탁했고, 화가이자 동화작가로도 활동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