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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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가 그렇게 여성들이 안전한 나라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5. 00:10
영국 BBC에서 '여성 혼자 여행' 안전한 나라 5개국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 아프리카 르완다가 선정되었다. 르완다가 선정된 데에는 "양성평등 부분 세계 1위 국가" 라는 이유가 컸다. 그런데 르완다의 양성평등 1위에는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르완다가 왜 양성평등 1위 국가인지 살펴보면 여성의 노동력 참여율 세계 1위, 남녀 임금 평등 분야에서도 세계 1위, 초등 교육 이수자 세계 1위, 남녀 출생 비율 세계 1위, 의회의 여성 비율 세계 1위인 점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의회의 과반수도 여성이라고 한다. 근데 이렇게만 보면 르완다가 진짜 양성평등이 잘 이루어진 좋은 나라 같지만 저 수치에서 다루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일단 르완다는 GDP가 50억원으로 한국의 0.4%에 불과하다. 인구의 45%가 빈곤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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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독재자'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8. 10:47
폭군과 선지자를 오가서 '역설의 독재자'라 불리는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헌법을 바꿔 2034년까지 집권의 길을 열어놓고 지난 2024년 네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르완다는 다수파 피지배계급인 후투족과 소수파 지배계급 투치족의 부족 간 갈등으로(이 갈등은 벨기에가 심어놓은 것임) 내전으로 국가가 피폐해져 있었으며, 특히 1994년 최대 100만 명이 학살당한 르완다 대학살로 르완다 인구의 1/10이 사망하여 르완다 사회가 붕괴될 지경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르완다 애국전선(RPF)이 수도 키갈리를 함락하고 르완다 전역을 장악하게 되었고 이후 2003년 대선을 실시하며 폴 카가메가 대통령에 취임했다.폴 카가메는 싱가포르 등을 벤치마킹해서 르완다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싱가포르도 리콴유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