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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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삼지창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5. 00:20
엄밀히 말하면 갈래창의 일종인 삼지창과 당파는 비슷한 모양이긴 하지만 그 근본이 다르다. 날이 3개, 혹은 4개 달린 갈래창은 원래 농어업이나 수렵도구에서 발전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조선 초에 만들어진 '국조오례의'에서는 극(戟)이라 하여 삼지창의 일종을 소개했는데 나무자루는 붉게 칠하거나 검게 칠하고 길이는 1장 6척(약 336cm)에 달했다. 조선 후기에는 주로 국왕의 의장행렬이나 관아의 의장물로서 사용되었는데 군왕과 관아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상징물이었다. 물론 본격적으로 사용된 건 아래 서술한 임진왜란을 겪은 후의 조선 후기였다. 당파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이 척계광의 '기효신서'를 받아들이면서 도입한 병기이다. 왜구가 쳐들어오자 명나라는 일본군의 특성을 감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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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철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21. 00:20
메이스(철퇴). 손잡이가 있는 복합형 곤봉을 일컫는 말.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 끝 부분에 두꺼운 가시가 달린 종류와 쇳조각이 방사형으로 달려 있는 종류, 모르겐슈테른 같이 별 모양의 종류도 있다. 타격을 목적으로 하는 무기는 인류문명의 시작과 궤를 같이한다. 끝부분을 무겁게 만들어 지렛대의 원리로 강력한 파괴력을 갖는 무기들은 고고학상의 발견과 벽화에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초기의 메이스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등에서 일반적인 무기로 사용되었다. 이후 검과 창 등의 날무기의 발달과 활의 발달로 그 위세는 줄긴 했지만 호신용 무기로서의 가치는 높았다. 또한 메이스가 가진 폭력적인 힘을 부각시켜 권력자들의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사용 빈도가 줄어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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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맨즈 플레일(horseman's flail)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4. 21:50
호스맨즈 플레일(horseman's flail). 풋맨즈 플레일을 말 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무기. 손잡이가 짧으며 한 손으로도 쓸 수 있게 만듦. 일반적으로 짧은 막대기와 중간 길이의 막대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짧은 막대기 대신에 철로 만든 공이나 별 모양의 공을 사슬로 연결한 모양도 있다. 손잡이 길이는 15~30cm, 전체 길이는 30~50cm, 무게는 1~2kg 정도이다. 기본적인 구조와 사용법은 풋맨즈 플레일과 동일하고, 쇠사슬로 연결된 작은 막대기 대신 별 모양의 공을 단 것을 모닝스타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고, 세 개의 소형 별 모양의 공을 단 것을 스콜피언 테일(scorpion tail)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풋맨즈 플레일이 신분이 낮은 보병들의 무기라면 호스맨즈 플레일은 1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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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맨즈 플레일(footman's flail)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4. 21:49
풋맨즈 플레일(footman's flail). 짧은 막대기와 긴 막대기를 연결해서 긴 쪽을 양손으로 쥐고 휘둘러 가속을 붙임으로써 타격력을 증가시키는 무기. 적이 피하기 어려울 정도로 효과적인 공격이 가능했다. 힘이 약한 일반인도 중무장한 상대에게 충분히 피해를 줄 수 있었다. 동방에서 전해졌다고 전해지며 동양의 도리깨와 편곤이 원류인 것으로 보인다. 11세기에는 한 손으로 사용하는 크기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13세기에는 손잡이가 긴 대 기병용 무기로 발전되었다. 주로 보병들이 사용했는데 기사들의 하인이나 민병들이 사용했다고 한다. 이 풋맨즈 플레일이 확산되고 나서 보병들의 대 기병용 전투력이 많이 올라갔다고 한다. 실제 1302년 부르주에서 일어난 농민폭동에서 희생된 귀족의 복수를 하겠다고 플랑드르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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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겐슈테른(morgenetern)카테고리 없음 2023. 2. 14. 21:47
모르겐슈테른(morgenetern). 독일에서 만들어진 메이스의 일종. 중세를 통해 기사나 병사들이 가장 애용했던 무기이다. 머리 부분은 공모양이나 원주 모양의 타원형이고 여러 개의 가시가 방사형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렇게 머리 부분이 별 모양인 무기를 영어로 모닝스타(morning star)라고 불렀다. 성직자가 사용했던 '성수를 뿌리는 막대'에서 유래했다고 하는 설이 있다. 중세에 메이스가 각광받으면서 독일에서 탄생했고, 갑옷을 입은 병사들에게 매우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유럽 곳곳에 전파되었고, 16세기에는 기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무기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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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드 클럽(spiked club)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4. 21:45
스파이크드 클럽(spiked club). 끝에 가시가 박혀 살상력을 높인 곤봉. 인류가 곤봉을 무기로 사용한 후 곧바로 탄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곤봉의 끝 부분에 동물의 뼈 등을 매달면 곧바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중세 유럽에서 매우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모르겐슈테른 역시 넓은 의미의 스파이크드 클럽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곤봉과 동일한 사용법으로 적을 타격함과 동시에 가시로 깊은 상처를 입힐 수 있다. 갑옷을 입은 상대보다는 가벼운 복장을 한 적에게 효과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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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한국 무기를 열심히 구매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5. 14:43
폴란드는 나름 급한 상황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자주포와 전차를 대거 지원했고 그 결과 심각한 전력 공백이 발생함. 특히 폴란드는 만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넘어가게 될 경우 러시아와 바로 국경을 맞닿아야 하는 처지고, 이미 역사적으로 여러 번 러시아에 공격당해 주권을 뺏긴 역사가 있기 때문에 러시아를 원수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음. 다행히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여하고 그 대가로 NATO의 지원을 받아 새로 무장할 수 있는 자금은 확보되었는데, 문제는 지구상이 수십 년간 국지전 외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 세계 각국이 군수를 축소했고 또 하고 있는 상황에서 폴란드의 무기 부족 사태를 최단시간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국가가 북한과 대치중이라 군수산업이 아직 쌩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