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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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한국인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 빵즈/방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3. 00:10
빵즈/방쯔는 중국인들이 한국인이나 조선족들을 멸시할 때 쓰는 말. 원래 말은 가오리빵즈(高麗棒子) 란 듯이다. 직역하면 '고려몽둥이'라는 뜻인데, 고려 출신 몽둥이란 뜻이다. 중국에서 빵즈는 주로 행동에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사람들에게 자주 붙이는 별명이라고 한다. 중국 내에서는 산둥 사람들을 산둥빵즈라고 부른다. '몽둥이로 때려 줄 놈들'이라는 뜻이 있다는 설도 있다. 그밖에 빵즈의 어원에 대해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조선인들에게는 총이 아닌 방망이를 줘서 중국 동북 방면을 지키기로 했다는데 조선인들이 그 몽둥이로 중국인들을 패서 생겼다는 설, 고려시대 인삼의 다른 표현이 빵즈(棒子)여서 이후 한국을 그렇게 불렀다는 설, 광개토대왕이나 장수왕 시절 고구려 시대의 북벌을 두려워하던 중국인들이 은어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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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에서 서로를 비하하는 표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31. 21:08
한중일 3국에서 서로를 멸시하는 표현들은 다양하다. 위에 언급한 중국이 한국을 표현할 때 쓰는 말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빵쯔'이고, 그밖에 김치국이라는 뜻의 '파오차이궈'(泡菜国)이라는 말을 쓴다. 중국에서 일본인들을 멸칭할 때 쓰는 말 중 대표적인 것은 '워누'(倭奴, 왜노)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왜놈 노예'라는 뜻이다. 일본인들이 중국인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멸칭 중 하나는 지나(支那)이다. 일본에서는 '시나'라고 발음한다. 원래 뜻은 China를 음차한 발음으로 태평양전쟁 때까지는 공식명칭이었다. 하지만 태평양전쟁 이후 중국이 서양 식민제국 열강들의 반식민지화되자 중국을 가리키는 '시나'와 중국인을 가리키는 '시나징'이 중국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명칭이 되었다. 현대 중국인들에게는 이 뜻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