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화
-
불세출의 복싱영화 록키 제작 비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31. 00:20
록키. 1976년작. 뉴욕 빈민가에서 태어난 실버스타 스탤론은 태어날 때 의사의 실수로 왼쪽 눈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발음장애까지 가지게 되었다. 15살 때 동급생들이 뽑은 '전기의자에서 생을 끝낼 사람' 투표에서 1위에 뽑히는 등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탤론은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단역 배우로는 먹고살기 어려웠기에 그는 영화관 안내인, 경비원, 나이트클럽 문지기, 피자배달원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다. 어느 날 스탤론은 무하마드 알리와 무명의 복서 척 웨프너가 벌인 복싱 경기를 보고 영감을 받아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스탤론은 단 사흘 만에 완성한 각본을 가지고 영화사의 문을 두드렸다. 각본을 본 영화사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영화사는 유..
-
프링글스 개발자의 유언과 디자인의 비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15. 00:20
프링글스는 1968년부터 프록터&갬블(P&G)사에서 판매하다가 2012년 상표와 관련 사업을 켈로그로 양도했다. 우리나라엔 1999년에 들어왔다. 프링글스는 다른 감자침과 달리 일정한 모양으로 오목하게 휘어진 말안장 모양이 특징인데, 당시 P&G 연구원이었던 프레드릭 바우어가 고안해 낸 모양이다. 쌍곡포물선이라 불리는 이 모양은 입 구조에 딱 맞게 쏙 들어가며 바삭한 식감을 풍부하게 해 주는데 고객들이 제품을 접하기까지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 구조를 고려해 만들어졌다. 처음 감자칩 개발 당시 바우어는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겹겹이 쌓아 올릴 수 있는 칩을 연구했다. 평평한 원반 모양과 직사각형 모양을 연구하던 바우어는 '칩이 부서지지 않도록 살짝 곡선형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게 되..
-
안네의 일기에 얽힌 비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28. 00:10
안네의 일기는 나치의 홀로코스트가 극심하게 자행되던 2차 대전 기간 강제수용소로 끌려간 유대인 소녀 안네 플랑크가 나치를 피해 숨어 있던 안가에서 가상의 일기장 친구 키티에 적은 일기이다. 안네의 가족이 결국 나치에 적발당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서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녀의 가족의 은신을 도와줬던 미프 히스가 그녀의 일기장을 몰래 빼돌려서 보관해 놓고 있다가 안네의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네의 아빠가 돌아와서 그녀의 일기를 출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전쟁의 비참함을 후대에 일깨워 준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안네의 일기는 두 가지 원본이 있다. 원본 A는 안네가 처음 일기를 썼던 버전이고, 원본 B는 네덜란드 망명 정부가 BBC 방송을 통해 종전 후 전쟁 당시의 기록을 모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