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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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면 조심해야 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5. 23:14
오아시스. 사막에서 발견되는 희귀한 물웅덩이. 땅 속을 흐르는 지하수가 지층을 뚫고 나오는 지점에 생성되거나 고산지대에 쌓여 있던 만년설이 녹은 물이 지층에 스며들었다가 산기슭이나 사막 가장자리에 생긴다. 영화나 드라마, 만화에선 사막을 헤매다 가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거기에 뛰어들어 멱을 감고 목을 축이는 생명의 축복 같은 묘사가 많이 나오는데 사실은 세균이나 메디나충(인체에서 자라다 다 성장하면 소화관 벽에서부터 사람의 발까지 살을 뚫고 이동한다. 이후 사람의 피부를 뜨겁다고 느끼게 해서 사람이 오아시스나 연못에 발을 담구면 피부를 뚫고 나와서 유충을 낳고 죽는다) 같은 기생충의 온상이다. 목숨의 위험이 처한 상황이 아니라면 물을 마시거나 물에 들어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사막에서 살아온 원주민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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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꽃이 뒤덮이는 칠레의 사막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4. 11:36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불려지는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은 5~7년마다 색색의 꽃이 피는 장관이 연출된다. 보통 엘리뇨 등으로 예년보다 비가 많이 오는 해에 꽃이 피는데 가장 최근에는 2021년 6월 이례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사막에 분홍색 꽃이 활짝 폈다. 이렇게 꽃이 피면 새와 곤충들이 찾아와 사막에 숨어있던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을 만날 수 잏게 된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이 꽃들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당장 이번 개화는 예년에 비해 범위도 작고 정도도 약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십년간 더 강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개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아타카마 사막의 꽃들은 수백 년간 생존해온 적응력 강한 종이지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