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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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참수형을 집행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사형집행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5. 20:58
일부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이슬람의 종교율법인 샤리야를 형법과 결부시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인데 이들은 대표적으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는 매년 가장 많이 사형을 집행하는 나라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 이들 나라에서는 직업적으로 범죄자의 목을 베는 망나니가 엄연한 직업으로 존재한다. (법적으로는 참수형 제도가 남아 있으나 너무 끔찍하다고 총살형으로 대체한 나라들도 있다.) 이들 사형집행인들은 공무원 신분이며 대우도 나쁘지 않다. 일부 지역에서는 부자간에 망나니 직업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다. 왕족의 경호원들 중에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참수를 집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명당 1천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그밖에 목을 자르는 것 대신 손을 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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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엑스포를 비롯해 여러 국제행사를 적극 유치하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29. 21:08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권력과 돈이 있다고 해서 별명이 'Mr Everything'이라고 불린다. 이번 엑스포에도 무려 78억 원, 한화로 약 10조에 달하는 자금을 할당하고 빈 살만이 직접 엑스포 회원국 대표당 등 국가 정상과 고위 관리를 만나며 유치 활동을 했고 그 결과 부산을 큰 표차로 제치며 2030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빈 살만이 이번 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여러 국제행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자신이 추진해 온 여러 사우디의 개혁과 개방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엑스포가 열리는 2030년은 현재 빈 살만이 중점을 두는 사업인 '사우디 비전 2030'의 해인데, 석유 의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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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자들의 복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7. 16:52
사우디 남자들은 외출할 때나 근무 또는 비즈니스 미팅시 정장을 착용하거나 하얀색 전통 복장(토브, 깐두라, 디쉬다쉬, 싸웁 등등 부르는 이름이 많다)을 입고 따끼야라는 모자를 쓴 후 그 위에 흰색 바탕에 빨간색 체크무늬 보자기 쉬마그/케피야라는 천(전체가 흰 색으로 된 것은 구트라라고 함)을 머리에 얹어 어깨 뒤로 늘어뜨리고 이를 이깔이라는 검은색 테로 고정시킨다. 종교인이나 종교 관계자,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은 이깔 없이 쉬마그만 쓰고 다니기도 한다. 아라비아반도의 나라들은 쉬마그의 착용 형태나 무늬로 지역과 출신, 정치 성향 등을 알 수 있다. 붉은 무늬 쉬마그는 사우디 사람들만 하는데 사우디 왕가의 경우 고유의 빨간 점박이 무늬가 있다. 흰 천에 검정 무늬가 있는 아라파트의 케피야는 팔레스타인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