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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자들의 복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27. 16:52300x250
사우디 남자들은 외출할 때나 근무 또는 비즈니스 미팅시 정장을 착용하거나 하얀색 전통 복장(토브, 깐두라, 디쉬다쉬, 싸웁 등등 부르는 이름이 많다)을 입고 따끼야라는 모자를 쓴 후 그 위에 흰색 바탕에 빨간색 체크무늬 보자기 쉬마그/케피야라는 천(전체가 흰 색으로 된 것은 구트라라고 함)을 머리에 얹어 어깨 뒤로 늘어뜨리고 이를 이깔이라는 검은색 테로 고정시킨다. 종교인이나 종교 관계자,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은 이깔 없이 쉬마그만 쓰고 다니기도 한다. 아라비아반도의 나라들은 쉬마그의 착용 형태나 무늬로 지역과 출신, 정치 성향 등을 알 수 있다. 붉은 무늬 쉬마그는 사우디 사람들만 하는데 사우디 왕가의 경우 고유의 빨간 점박이 무늬가 있다. 흰 천에 검정 무늬가 있는 아라파트의 케피야는 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의 상징이었으며, 쿠웨이트는 특유의 흰색 무늬가 있다. 빈 라덴의 한쪽 끝을 길게 늘어뜨린 형태는 아프가니스탄 남성들이 쓰는 변형된 케피야의 형태이며 탈레반들은 종교적 엄숙함을 강조하기 위해 검정색을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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