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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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0. 10. 21:00
한강. 대한민국의 소설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1970년대 광주시 중흥동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샘터'사에서 근무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고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서도 첫 발을 내디뎠다. 1995년 '여수의 사랑' 이후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임하기도 했다. 가족이 모두 문학 집안인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는 '불의 딸', '아제아제 바라아제', '갯비나리', '해변의 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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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 집필 소설 옥스포드 필수 도서로 선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1. 00:20
배우 차인표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펴낸 이래 ‘오늘예보’, ‘인어 사냥’ 등 총 3편의 장편 소설을 펴냈다. 이 중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이름을 바꿔 2021년 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했다. 어느 날 뉴스에 나온 훈 할머니(위안부로 끌려갔다 반세기 동안 캄보디아인으로 살다 반세기 만에 한국 국적을 되찾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를 보고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하며, 처음에는 A4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였으나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를 날려 한동안 마음속에 묻어두기도 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완성했다. 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이번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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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벙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21. 00:20
에드워드 벙커는 미국 범죄소설 작가이며 극작가 겸 배우이다. 싸움이 끊이지 않는 알코올중독자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 후 시설과 입양을 전전하면서 삐뚤어졌고 군사학교에 들어갔지만 여기서도 탈영하였다. 이후 절도 등의 범죄행위로 소년원과 정신병원을 들락날락했다. 동년배보다 덩치가 작았지만 아이큐가 152나 될 정도로 똑똑했다고 한다. 17세 때 샌퀜틴 주립 교도소 사상 최연소 죄수가 되었는데 여기에서 사형수와 친구가 되면서 그의 영향을 받아 글쓰기를 시작했는데 재능도 있었고 본인도 글 쓰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22세 때 가석방 된 후에도 수표위조나 무장강도, 은행강도 등을 벌이다가 다시 5년형을 받고 수감되었다. 수감 중 다시 글쓰기를 시작해서 소설을 썼고, 이 소설의 판권을 더스틴 호프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