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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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안락사 합법화 논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6. 00:20
일본에서는 옛날 '우바스테야마(姥捨山)'라 해서 늙고 병든 사람을 지게에 지고 산에 가서 버렸다는 풍속이 있다. 이 풍속을 다룬 영화가 제36회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마무라 쇼헤이의 1983년작 '나라야마 부시코'이다. 한국에 '고려장'이라 하여 나이든 부모를 산에 버렸다는 풍습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과거 문헌에 그런 내용이 거의 없고, 한국에서 그런 풍습이 있더라라는 문헌 자체가 19세기 말 이후 일본인이 쓰거나 다른 외국인이 쓴 글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조선인의 문화를 깎아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퍼트리고 교육자료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PLAN 75는 2022년 개봉한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을 맡았던 옴니버스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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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스즈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19. 20:14
사일런스 스즈카. 선두를 추격해서 역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냅다 달려서 후속마와 큰 차이를 벌리는 대도주 스타일의 경주마로 '그림자 없는 도망자', '이차원의 도망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1998년 천황상 가을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던 중 도중 다리 분쇄골절을 입었다. 그 와중에서도 기수를 보호하기 위해 분쇄된 다리를 이끌고 속도를 낮춰서 한쪽으로 옮겨서 기수를 내려주고 쓰러졌다. 사일런트 스즈카는 회복불능 판정을 받고 그대로 안락사되어서 4살로 짧은 생을 마무리한다. 당시 기수였던 다케 유타카(일본 경마계의 전설의 기수)는 그날 밤 평생 그렇게 마셔본 적 없을 정도로 폭음하며 울었고, 담당 조교사는 주인 잃은 마방에서 통곡하였다고 하며, 담당 구무원은 사일런스 스즈카의 임종을 지킨 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