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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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가 미국땅이 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28. 00:20
1867년 10월 18일 러시아제국은 대한민국 땅의 15배 크기의 알래스카를 미국에 미화 720만 달러에 매각했다. 1㎢ 당 5달러의 헐값에 팔린 알래스카에서는 이후 금과 석유, 막대한 양의 석탄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냉전시기 미국이 구 소련을 견제하는 요새로서 군사적 가치도 매우 높았다. 원래 알래스카는 북미 에스키모인의 일파인 알류트족이 살던 땅이었는데 17세기 중엽 시베리아 동쪽 끝까지 탐험하던 러시아 탐사대가 베링해협을 넘어 발견하게 되었다. 러시아인들은 알래스카의 모피를 얻기 위해 알류트족을 공격, 이들을 노예로 삼고 식민지화했다. 마침 러시아인들과 함께 넘어온 전염병으로 인해 알류트족의 80%가량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후 러시아 알래스카는 국제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수도 노보아르한겔스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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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의 만우절 장난 - 알래스카 화산 분화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1. 17:34
1974년 4월 1일. 알래스카의 싯카(Sitka)라는 작은 도시에 있던 해발 976m의 엣지쿰베(Edgecumbe)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깜짝 놀라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지방당국으로 전화 문의가 쇄도하자 주노(Juneau)에 있는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해군 제독에게 보고했고, 해군은 자세한 조사를 위해 헬기를 띄워서 헬기는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로 접근했다. 그런데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 위에서 헬기가 본 것은 불타고 있는 엄청난 타이어 더미였으며 눈 위에는 검정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APRIL FOOL"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 장난을 친 사람은 50살 먹은 올리버 포키 빅카(Oliver 'Porky' Bickar)라는 사람이었다. 벌목장비 상점을 운영하던 그는 1971년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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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강아지 스쿨버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11. 00:29
미국 알래스카주 스카그웨이에는 "Mo Mountain Mutts"라는 톰슨 부부가 운영하는 개 산책 업체가 있다. 이들은 약 40여 마리의 개를 한 번에 최대 12마리씩 픽업해서 산책시킨다. 개들은 매일 아침마다 집 앞에서 미니버스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버스가 도착하면 개는 열린 문으로 뛰어올라가 다른 개 승객들과 인사한 후 지정된 자석으로 올라간다. 이런 루틴은 톰슨 부부가 강아지들에게 훈련시킨 것이다. 좌석은 강아지의 성격, 나이, 매너 등을 고려하여 정한 것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개들은 안내를 받지 않고 지정된 자리로 바로 올라간다. 톰슨 부부는 의자에 하네스를 걸고 다음 강아지를 픽업하러 이동한다. 톰슨 부부는 정기적으로 버스 타기와 산책하기 장면들을 촬영하고 SNS에 올렸다. 처음에는 개를 맡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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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스케일의 만우절 장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9
1974년 4월 1일. 알래스카의 싯카라는 작은 도시에 있던 에지컴브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함. 시와 경찰은 비상사태에 들어갔고 주민들은 피난 준비를 시작함. 또한 주노에 있는 해군 제독에게 연락을 취하고 해군은 자세한 조사를 위해 헬기를 띄워서 헬기는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로 접근했음. 그런데 연기가 나는 산 꼭대기 위에서 헬기가 본 것은 불타고 있는 엄청난 타이어 더미였으며 눈 위에는 검정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APRIL FOOL" 이라고 써 있었음. 이 장난을 친 사람은 50살 먹은 포키 빅카라는 사람으로, 1971년부터 이 장난을 치고 싶었는데 그동안 날씨가 안좋아서 못하다가 1974년 날씨가 좋아서 드디어 실행에 옮긴 것임. 여담으로 이때 속은 주민들이 6년 후에 다른 지역의 화산이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