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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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때 웃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드는 예의범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3. 14. 00:10
식사할 때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나머지 사람 식사하는 이유는 예의와 문화적인 관례에 기인한다. 어른들에게 존경과 예의를 표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어른들은 가족이나 사회에서 더 많은 책임과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먼저 식사를 시작하고 그들이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예의와 존중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 음식물을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게 가장이기 때문에 가장이 먼저 먹기 시작한 것이 굳어졌다는 설과, 어른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따르기 위해 먼저 먹었다는 설 등이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식사 전에 손을 씻는다.', '부모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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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예의는 어디에서 왔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9. 00:10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 특히 어른과 함께 있을 때 - 행동이 예의가 된 것은 서양에서 넘어온 매너이다. 우리의 경우 조선대까지만 하더라도 천민을 제외한 모든 남성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모자를 썼다. 오죽하면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조선을 '모자의 나라'라고 하기도 했다. 넷플릭스에서 킹덤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도 등장인물들이 쓰고 있는 형형색색의 모자가 서양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된 시기는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로 추정된다. 이 때부터 실내에서 모자를 벗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는 서양의 예절이 일본으로 넘어왔고 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복 문화가 침투한 교실에서는 실내탈모가 기본 원칙이었고 이것이 군사정권 시절을 지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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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오른쪽 뒷자리가 상석인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2. 17:59
자동차 오른쪽 뒷자리를 가장 상석으로 한 이유는 일단 뒷자리가 가장 넓고 편하며 운전에 방해받지 않고 자기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차량을 탑승하거나 내릴 때 도로의 가장자리, 즉 우측이 가장 안전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오른쪽 뒷좌석이 그나마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단의 Curve side back seat는 가장 상석이 된다. 운전석 옆자리를 보조석(passenger seat)이라고 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운전자를 보조하라고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마차가 운행하던 시절부터 마부 옆자리는 보조의 자리였으며, 초기 자동차의 경우 조수가 꼭 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후에도 지도를 봐주거나 도로 표지판이나 건물 간판을 봐주는 일, 운전자를 졸지 않게 하는 등의 일은 조수석의 몫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