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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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군란이 군납비리에 주는 교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23. 20:59
임오군란은 구식 군인들에게 13개월동안 밀린 임금을 조미로 지급하는 과정에서 관리관청인 선혜청 관리들의 농간으로 양은 절반도 안되고 썩거나 모래, 겨 등이 섞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구식 군인들이 이를 항의하자 선혜청 담당자는 새로 못 주겠으니까 받기 싫으면 가라는 식으로 군인들을 모욕하고 자극하였고, 이에 분노한 군인들이 선혜청 관리들을 구타하였고 주변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리를 부리면서 발생하였다. 이런 상황이 났는데도 선혜청 제조 민겸호는 사태의 원인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동자들을 구속해 버렸는데 사태의 책임자에게 조사관 직책을 맡겨 놓은데다 민씨 일가인 민겸호는 사태 수습은 커녕 주동자들을 투옥하고 매질을 하는 등 강경대응했고 이에 군인들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사건은 악화되었다. 구식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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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군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9. 22:07
임오군란. 고종 19년인 1882년 7월 3일. 구식 군대가 별기군과의 차별 대우에 항의하면서 일으킨 군란 사건임. 조선 왕조가 멸망의 길을 걷는 본격적인 시작점이기도 하다. 당시 조정은 별기군에만 신경써서 구식 군인들은 차별 대우를 받았고 급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 와중에 고종은 아들 순종의 혼수품을 장만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지출하였다. 1882년 선혜청에 전라도의 조미가 도착하여 구식 군인들에게 13개월동안 밀렸던 급료를 지급하게 되었는데 실제 밀린 급여의 반밖에 안되는 양에 썩은 쌀겨와 모래가 섞여 있었다. 이에 군인들이 항의하자 담당자는 '받기 싫으면 꺼져라'는 식으로 군인들을 모욕하였고 이에 화가 난 군인들의 분노가 폭팔하여 선혜청 관리들을 구타하였고 기물을 파손하였다. 그러나 이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