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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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마시는 새 짐새와 피토휘, 박차날개기러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17. 00:20
짐새. 짐(鴆), 또는 짐조(鴆鳥)라고도 불리던 중국의 전설 속의 새이다. 독사와 독충을 먹으며 온몸에 독기가 있어 짐새가 위를 날면 그 아래의 논밭, 꽃밭, 과수원이 다 말라죽었고 대소변에도 독이 있으며 주변에만 있어도 죽는다고 알려져 있었다. 독이 있는 생물을 먹어 독을 체내에 저장했다고 하며 그 깃털이 술잔에 스치기만 해도 이를 마시는 사람은 독사했다고 한다. 그래서 암살에도 쓰였다고 전해진다. 그전까지는 전설 속의 생물로 여겨졌지만 짐새를 뜻하는 짐(鴆)이라는 한자까지 따로 있고, 그 서식처와 모양이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 새를 사는 지역에서 다른 곳으로 반출시키지 말라는 금지령과 황제가 짐새를 잡기 위해 짐새가 사는 산에 불을 지르라고 명령했다는 기록까지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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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와 유니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3. 11:17
상상의 동물인 유니콘은 그 누구도 잡을수 없을 정도로 강하며 그 뿔은 어떠한 사악한 힘도 막아내고 어떠한 질병도 고칠 수 있지만 순결한 처녀에게는 맥을 못 추고 굴복한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유니콘을 사냥할 때 처녀를 미끼로 삼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아름다운 여인의 품에 안겨 있는 유니콘의 그림들도 남아 있다. 유니콘은 주로 영국 문학에 빈번하게 출몰하는데 드루이드교의 민간 전승에서 발달했다. 현대에는 폴리니우스가 자신의 박물지에 코뿔소를 묘사한 것이 잘못 전해졌고, 일각고래의 뿔이 유통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생긴 전설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또한 라스코 동굴 벽화에 보면 유니콘과 비슷한 동물이 그려져 있는데 이걸 최초의 유니콘이라고 보기도 한다. 4세기경 기독교가 유럽에 전파되었고 중세시대에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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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의 영광과 시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9. 22:02
차범근. A매치 136출장 58골. 한국인 최초의 센추리 클럽에 가입.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활약이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이룩한 업적이 정말 대단함. 당시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였던 분데스리가에서 동양인으로서 진출한 입지전적인 활약상이 정말 대단한 선수임. 당시 분데스리가의 위상은 EPL 전성기때보다 더 높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거기서 분데스리가 1부 리그 12년간 총 308경기 출장(외국인 선수중 역대 3위), 98골(외국인 선수중 역대 6위), 98골 중 패널티킥 0골(본인 말로는 겁나서 못찼다고 함 ㅋㅋ), 퇴장 0, 경고 1을 기록했음.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포칼과 클럽대항전 기록까지 합하면 372경기 121골을 기록했는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98(군문제때문에 제대로 못뜀) - 아인트라흐트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