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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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손가락도 스마트폰 지문인식이 가능할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7. 00:19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이 처음 적용된 것은 2011년 모토로라가 '아트릭스'를 내놓은 것이 최초이다. 이후 2013년 애플이, 2014년 삼성이 지문인식이 적용된 모델을 내놓으면서 지문인식은 스마트폰의 보편화된 인증방법이 되었다.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방법은 피부 표피 내부인 피하층이 전도성인 점을 활용한 전기장 반응 방식(정전식)인데 초창기에는 스와이프 방식이 쓰이다 최근에는 에어리어 방식이 많이 쓰인다. 시체의 손가락은 전기가 통하지 않아 반응하지 않는다. 실제 2018년 미국에서 죽은 범죄자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 해 경찰관들이 그 사람의 장례식에 찾아가 시체의 지문으로 해제를 시도했다 실패한 적이 있었다. 다만 전류가 흐르는 도전성 실리콘을 이용해 복제한 실리콘 지문을 통해 지문인식이 뚫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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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이 퍼지게 된 계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2. 12:27
1903년 미국 워싱턴주 리븐워스 교도소에 살인죄로 기소된 윌리엄 웨스트라는 흑인 청년이 수감됨. 당시에는 성인이 된 뒤로 거의 바뀌지 않는 5개의 신체 특징인 얼굴 길이, 이마 넓이, 가운뎃손가락 길이, 왼발 길이, 팔목에서 가운뎃손가락까지의 길이로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베르티옹 측정법'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 윌리엄 웨스트가 베르티옹 측정법에 따른 수치와 외모가 일치해서 추적중인 살인범과 동일인으로 확신했으나 교정 당국에서 이미 찾던 윌 웨스트가 다른 범죄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는 것을 뒤늦게 확인함. 결국 당시에는 기피되던(확인 절차가 까다로왔음) 지문 인식을 통해서야 두 사람이 다른 인물임이 밝혀짐. 베르티옹 수치는 당시 널리 통용되던 확정적 생체정보로 프랑스 경찰관 겸 생체인식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