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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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역사와 기적의 5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6. 27. 00:10
농심의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은 신격호 롯데 회장의 셋째 동생이었다. 신춘호 회장이 일본 롯데상사에서 근무할 때 삼양라면이 국내에 출시된 걸 보고 이미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의 시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형에게 사업 계획을 내놓는다. 하지만 신격호 회장은 일본과 국내 상황은 다르다며 이를 반대했고, 결국 신춘호 회장은 롯데에서 독립해서 롯데공업을 차리고 라면을 개발했다. 초기에는 실패를 반복했지만 1960년대 정부에서 추진한 혼분식 장려 운동 적분에 라면 시장이 급성장하였고, 이후 출시한 소고기라면의 성공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신춘호 회장은 라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스낵 사업에도 뛰어들어 새우깡을 개발 대성공을 거둔다. 이는 신격호 롯데 회장의 심기를 제대로 거슬렀다. 자신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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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속 고기의 진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6. 00:20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동그란 모양의 갈색 고기는 사실 대두단백을 뭉쳐서 만든 것이다. 콩에서 기름과 탄수화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콩단백질을 모아 물과 함께 응축한 후 순간적인 열과 압으로 밀어내면 단백질이 팽화되어 고기와 유사한 조직이 생기는 원리를 이용했다. 쉽게 말해 뻥튀기와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진다. 짜파게티에 콩고기를 넣은 이유는 1984년 짜파게티를 출시할 당시 농심에는 생고기를 동결 건조하는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 대체로 콩고기를 넣은 것이다. 짜파게티 외에도 컵라면과 야채호빵에도 콩고기인 대두단백이 쓰인다. 농심은 이때 쌓은 원천기술을 이용, 2021년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을 론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