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
일본의 육식 문화가 늦게 발달한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8. 00:20
일본의 경우 675년 일본의 제40대 천황인 덴무 텐노가 불교를 국교로 삼으면서 육식 금지령을 내린 이후 육류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은 소는 논밭을 경작하기 위한 노동력으로, 말은 전투를 위한 군사용 동물로 생각해서 고기를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주로 쌀을 중심으로 한 식생활을 하면서 채소를 많이 먹었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 때문에 생선과 해산물이 풍부하다보니 이들을 통해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그러다 1853년 페리 제독의 함대에게 개항을 당하면서 '우리도 서양인처럼 강해지기 위해선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1872년 메이지 일왕이 육식 금지령을 해제하게 되었다. 육식금지령이 오래되다보니 ..
-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5. 16:19
과일의 식물학적 정의는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나는 사람들이 식용으로 하는 식물의 열매를 뜻함. 농학에서 과일의 의미는 먹을 열매를 만들기 위한 나무에서 나는 열매라고 규정함. 이렇게 되면 사과나 배는 과일에 속하지만 참외나 수박, 딸기 등은 과익에서 제외됨. 반면 채소는 수분이 많고 저장이 곤란해 신선한 상태로 먹는 초본성 재배식물을 말하는데, 마늘과 배추, 무, 피망 등이 해당함(산과 들에서 채집한 비재배식물은 제외). 이렇게 따지면 토마토는 목본성 열매가 아니라 과일이라 채소에 해당됨.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현재 관용적으로 과일로 간주되는 수박, 참외, 딸기 같은 열매 채소도 채소가 되어야 함. 그래서 사람들은 '과채류' 라는 개념을 만들어냄. 과채류의 정의는 "채소의 이용 부위를 기준으로 할 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