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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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흔들바위는 멀쩡하지만 이 바위는 진짜 굴러떨어졌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 15:14
2018년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무어 국립공원에 있는 '브림함 바위(brimham rocks)'라고 알려진 명물 바위가 벼랑끝으로 추락해 산산조각났다. 노스요크무어 국립공원의 상징이었던 이 바위는 약 3억 2천년 전부터 벼랑 끝을 지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년 이 바위를 보기 위해 수천 명의 방문객이 공원을 찾았으며 그동안 스핑크스, 감시인, 낙타, 거북이, 춤추는 곰 등의 애칭으로 불리어 왔다. 이 바위는 2018년 6월 1일 오후 8시 45분경 5명의 젊은이가 장난을 치다 브림함 바위 지역에 있던 바위 중 하나를 벼랑 끝으로 밀어 추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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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보잉 777기 타이어 추락사고카테고리 없음 2024. 3. 8. 09:54
2024년 3월 7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이륙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에서 타이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타이어는 주차장으로 추락해 주차장 철조망과 차량들을 파손시켰으며, 승객 등 249명이 탑승한 해당 여객기는 로스엔젤레스에 비상 착륙했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항공사는 승객들을 오사카로 데려갈 새로운 항공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항공기 보잉 777-200은 두 개의 메인 랭딩 기어 지지대 각각에 6개의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타이어가 없거나 손상된 경우에도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항공전문가들은 나머지 타이어로도 하중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기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는 흔치 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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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소형비행기 추락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21. 11:20
2023년 8월 17일 오후 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중부 셀랑고르주 외곽 엘미나 지역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 휴양지 랑카위에서 출발한 이 여객기는 원래 쿠알라룸프르로부터 남서쪽 약 15km 거리에 있는 술탄 압둘 아지즈 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관제탑으로부터 착륙 허가까지 받았지만, 착륙 예정 시간 2분 전에 연락이 두절됐고 비상 교신 없이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장면을 찍은 영상을 보면 기체가 살짝 기운 채로 땅을 향하더니 이내 완전히 뒤집힌 상태로 지면으로 곤두박질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2명과 승객 6명 등 8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 탑승자는 전원 사망했다. 또한 비행기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아래를 지나던 자동차, 오토바이와 충돌해 운전자 2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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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8. 00:20
우스갯소리로 엘리베이터가 땅으로 추락하는 상황이 온다면 엘리베이터가 지면에 닿는 순간 점프를 하면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진짜 엘리베이터가 지면에 닿는 순간 점프를 하면 살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순간 점프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아주 강하게 뛰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예를 들어 보통 크기의 엘리베이터가 20층 높이에서 자유낙하할 경우 바닥에 부딪치기 직전 속도는 대략 시속 150km 정도라고 한다. 사람이 점프하는 속도는 시속 5km 정도라고 하니 사람이 일반적인 속도로 점프로 해 봤자 떨어지는 속도 시속 150km에서 5km를 상쇄한 145km의 속도로 바닥에 충돌하게 되는 것이다. 즉,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해서 살려면 시속 150km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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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추락한 고양이를 받아낸 관중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22. 15:03
2021년 9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NCAA 미식축구(풋볼) 마이애미 vs 애팔래치아 경기 도중 상층 난간 상갑판에 매달린 채 버둥거리는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주변 관중들이 손을 쓰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사이, 이 고양이는 현수막에 발톱 하나만 걸고 간신히 몸을 지탱하다 결국 자신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바로 아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한 마이애미팬 부부가 가지고 있던 성조기를 활짝 펼쳐 고양이를 받아내었다. 남자가 무사히 받은 고양이를 번쩍 들자 스타디움은 관객들은 마치 홈 팀이 득점이라도 한 듯한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한 이 크레이그와 킴벌리 크로머 부부는 현지 매체인 마이애미 헤럴드와의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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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대교 트럭 추락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28. 17:21
1997년 6월 88올림픽 고속도로 경남 합천 지역의 성기대교에서 발생한 추돌/추락사고. 성기대교는 당시 국내 최고의 교각 높이를 자랑하고 있었다. (현재는 야로대교(120m)가 국내 최고의 교각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LPG가스통을 적재한 트럭이 성기대교에서 레미콘차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었다 맞은편에서 오는 승용차와 추돌 후 6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할 때 충격으로 가스통이 파손되면서 연쇄폭발을 일으켰다. 트럭운전자는 17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잃지 않았으며 근처에서 약초를 캐던 주민들 덕분에 폭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다리 위에서 소방수를 분사해서 폭발로 생긴 화재가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고, 구조대원들이 다리 밑으로 내려가 운전자를 구조해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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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백령도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27. 21:30
2014년 3월 31일 백령도에서 무인기가 발견되었다. 뉴데일리 등 일부 언론에서 해병대가 발칸포를 쏘아 격추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오보이다. 실제 해병대가 발칸포 사격을 한 건 사실이나 대공사격을 한 것은 낮 12시 40분이었고 백령도에 무인기가 도착한 것은 오후 3시가 넘어서였다. 2시간이 넘는 시간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칸포를 쐈다와 무인기가 추락했다는 얘기만 가지고 발칸포를 쏴서 무인기가 추락했다는 기사가 만들어진 것. 실제 분석결과 해당 무인기는 연료 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주 날개가 파손되었다. 카메라에는 군사시설을 비롯한 소청도, 대청도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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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Chit(구제보장증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9. 22:05
Blood Chit(구제보장증서). 군인이 소지하고 다니며 격추되어 추락한 항공기나 전투기 조종사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마주치는 민간인에게 보내는 통지이다. 주로 소지자가 속한 소속을 안내하며 소지자에게 지원을 제공하도록 요청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최초의 Blood Chit는 1793년 프랑스의 열기구 운전사인 장 피에르 블랑샤르가 미국에서 열기구를 시연할 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열기구의 방향을 제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디로 착륙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고 블랑샤르가 영어를 못했기 때문에 미국 시민들에게 그가 필라델피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소지했다고 한다. 이후 1차대전 당시 인도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영국 왕립 비행단 조종사들은 영국 비행사를 영국군에게 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