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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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범죄 대응을 강화한 캘리포니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 12. 00:10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4년 '주민제안 47'이 발의되었는데 이 법안의 골자는 1. 3차례 이상 범죄를 저지르면 장기 구금형에 처하도록 한 삼진아웃죄 폐지. 2. 중범죄의 기준이 되는 범죄피해액을 500달러에서 950달러로 인상. 3. 마약을 혼자 사용한 경우에 경범죄 처벌 등이 골자였다. 이 법은 주민 60%가 찬성해 통과되었는데 당시 캘리포니아는 수감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른 교정 비용이 급증하고 있었다. 또한 부족한 경찰 행정력도 '가벼운' 경범죄에 시달리지 말자는 취지도 있었다.하지만 법안이 통과된 후 부작용으로 가게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 950달러까지 훔쳐가도 경범죄로 다루어져 금방 석방되었기 때문에 잡혀갔던 도둑이 자신을 신고한 가게에 돌아와서 보복하기도 하고, 계산기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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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는 2+2=4라고 가르치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자로 간주될 수 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0. 00:10
미국과 국내 일부 언론에서 "미국에서 2+2=4라고 가르치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적이고 백인우월주이적이라고 규정했다." 라는 기사가 나왔다. 일견 말도 안되는 것으로 보이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나왔을까? 캘리포니아주 교육부는 2021년 8월 유치원에서 12학년생(K-12)까지 적용되는 '수학교육 지침(famework)을 개정하면서 수학 시간에 교사가 학생들의 실수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것, 옳은 답을 내는데만 초점을 맞추는 것, 공식에 따라 수학을 가르치는 것, 학생들에게 답과 도출 과정을 보이게 하는 것, '주관적' 사안에 대해 채점을 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27+45라는 덧셈 문제가 있다고 할 때 보수주의적으로 봤을 때 1의 수의 7+5를 먼저 더해 12를 얻고, 1을 10자리 수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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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 배경화면 관련 이야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16. 22:44
Windows XP의 배경화면이 찍힌 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포도밭터이다. 1990년대 캘리포니아의 포도나무들은 필록세라라는 해충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 손실액만 50억 달러, 피해면적만 200제곱킬로미터에 달했다고 한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사람들은 모든 포도나무를 잘라내고 밭을 갈아엎었는데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가 포도나무가 다 잘려 잔디밭이 된 사진이었다. 찰스 오리어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이미지 라이선스 회사인 코비스에 업로드했는데 몇 년 후 이 사진을 새로운 운영체제의 기본 배경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MS의 전화를 받게 된다. 당시 MS는 95 때부터 사용하고 있던 하늘 배경의 이미지보다 좀 더 시점을 내려 땅이 많이 보이는 이미지를 원했는데 이 사진이 MS가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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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질에 넣었던 소시지를 손님에게 내놓은 웨이트리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9. 18:05
2017년 캘리포니아 모데스토시에 있는 카페에서 웨이트리스가 무례한 고객이 주문한 핫도그를 제공하기 전 자신의 질에 넣었다 뺀 후 제공한 사건. 자신의 핫도그 맛이 평상시와 다른 것을 알아챈 손님이 항의를 했고 매니저도 핫도그를 먹은 후 맛이 이상하다는 것을 인정한 후 웨이트리스를 해고함. 다른 손님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그 웨이트레스에게 매우 무례했고 불평불만이 많았으며 그녀의 외모를 비하하는 등 도가 넘었다며 그녀의 행동에 대해 그녀를 비난할 수 없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함. 이후 해당 장면의 CCTV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게 되면서 또다른 문제가 되었는데 해당 카페에서는 영상 유출에 대해 자기들이 한 일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함. http://down.humoruniv.com/hwipara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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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의 가격이 951$인 가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30. 23:34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4년 '주민제안 47'이 발의되었는데 이 법안의 골자는 1. 3차례 이상 범죄를 저지르면 장기 구금형에 처하도록 한 삼진아웃죄 폐지. 2. 중범죄의 기준이 되는 범죄피해액을 500달러에서 950달러로 인상. 3. 마약을 혼자 사용한 경우에 경범죄 처벌 등이 골자임. 이 법은 주민 60%가 찬성해 통과되었는데 당시 캘리포니아는 수감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른 교정 비용이 급증해서 골머리를 썩고 있었음. 문제는 법안이 통과된 후 가게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림. 950달러까지 훔쳐가도 경범죄로 다루어져 금방 석방되었기 때문에 잡혀갔던 도둑이 자신을 신고한 가게에 돌아와서 보복하기도 하고, 계산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물건들을 훔치기도 함. 떼도둑 전문 범죄조직들도 속속 등장함. 또한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