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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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16. 00:20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캐나다의 소설가이자 시인, 평론가. 그 밖에도 여성주의자이자 정치적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가 곤충학자라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황야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어서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고 한다. 토론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61년 자비로 시집을 내면서 시인이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었다. 1964년 첫 시집 '서클 게임'으로 캐나다 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1969년 첫 장편 소설을 발표한 후, '시녀 이야기', '고양이 눈', '도둑 신부', '그레이스', '미친 아담' 시리즈, '도덕적 혼란', '증언들' 등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며 소설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중 '시녀 이야기'는 가장 유명한 SF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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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PC화의 시작이라고 사람들이 비난하는 장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22. 20:24
마블이 PC 강요가 너무 심하게 진행되면서 기존의 재미 원동력을 잃고 재미없어졌다고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이 장면이 그 시작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렇게 여성 히어로들만 원샷으로 나온 장면은 그냥 이유없이 넣은 건 아니고 원작 코믹스가 있어서 그냥 한 장면을 오마쥬한 것이다. 바로 2015년에 발간된 에이포스(A Force)라고 여성 슈퍼히어로들만 나오는 어벤져스 원본 코믹이 있다. 저 장면이 나왔을 때도 그렇게 심각하게 보는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었고 아는 사람들은 그냥 '에이 포스 오마주구나' 하고 넘어갔었다. 엄밀히 따지면 코믹스 자체가 당시 이슈가 되던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은 건 맞다. 하지만, 이 에이포스가 시크릿 워즈 2로 연결되면서 나름 좋은 평가도 받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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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PC영화와 잘못 만든 PC영화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 23:00
[부연설명] 남자들이 PC영화는 무조건 싫어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만 보면 100% 반론이 가능함. 이 영화는 매드 맥스 외에 또다른 주인공인 퓨리오사가 여성들을 해방시키고 그 가치를 주장하는 영화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맥스를 구시대의 마초로 만들어 훼손시킴으로서 여성의 가치를 높이려 하지 않고 퓨리오사가 당당히 주역으로 활약하며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줌. 이 영화에 나오는 퓨리오사를 보면서 남자들은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냐? 여자는 자고로 조신하게 남자 하자는 대로 해야지" 라고 하지 않았음. 오히려 "누나 날 가져요!" 라면서 열광했음. [부연설명] 반면, 잘못된 PC영화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게 '미녀 삼총사' 리부트임. 능동적이고 강한 여성상을 강조하고 엔젤들의 인종도 다양화시켰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