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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만든 PC영화와 잘못 만든 PC영화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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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연설명] 남자들이 PC영화는 무조건 싫어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만 보면 100% 반론이 가능함. 이 영화는 매드 맥스 외에 또다른 주인공인 퓨리오사가 여성들을 해방시키고 그 가치를 주장하는 영화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맥스를 구시대의 마초로 만들어 훼손시킴으로서 여성의 가치를 높이려 하지 않고 퓨리오사가 당당히 주역으로 활약하며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줌. 이 영화에 나오는 퓨리오사를 보면서 남자들은 "뭐 저런 여자가 다 있냐? 여자는 자고로 조신하게 남자 하자는 대로 해야지" 라고 하지 않았음. 오히려 "누나 날 가져요!" 라면서 열광했음.

     


    [부연설명] 반면, 잘못된 PC영화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게 '미녀 삼총사' 리부트임. 능동적이고 강한 여성상을 강조하고 엔젤들의 인종도 다양화시켰지만 얄팍한 페미니즘 강조가 오히려 관객들의 반발을 삼. 특히 주인공 여성을 뛰어나게 묘사하려고 주인공 외 다른 남자 캐릭터들을 꼰대 멍청이로 만들어 놓음. 스테레오 타입의 악역 남성들을 만들어 놓고 거기다 대고 "여자도 다 할 수 있다"를 외치니 정작 페미니즘적으로도 도움이 안됨. 결정적으로 영화가 재미가 없음. 그런데도 감독 겸 조연인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자신의 영화가 흥행이 저조하자 그 이유를 영화 마케팅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더니, "자기 영화는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성들은 여성들이 주연한 액션영화를 안 본다는 고정관념이 더 굳어지게 된다"라는 이상한 말을 하면서 다른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원더우먼, 캡틴마블)를 건드려서 물의를 빚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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