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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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내 난동 행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1. 00:09
항공기 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승객안전에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엄벌에 처하고 있다. 우리나라 항공보안법 제23조에서는 기내 폭언 등 소란행위, 승무원 폭행 등을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여, 기내 승객 또는 승무원 등 타인을 폭행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항공기 보안을 저해하는 행위를 한 자 또는 출입문 등을 조작한 자는 10년 이하 징역까지 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운항 중 승무원 폭행이나 관련 행위를 시도·공모한 자에 대해서는 최고 2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만 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캐나다는 최고 종신형까지, 호주는 승무원 폭행 시 20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 기내 소란이 일어나더라도 법원에서 그렇게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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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Chit(구제보장증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9. 22:05
Blood Chit(구제보장증서). 군인이 소지하고 다니며 격추되어 추락한 항공기나 전투기 조종사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마주치는 민간인에게 보내는 통지이다. 주로 소지자가 속한 소속을 안내하며 소지자에게 지원을 제공하도록 요청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최초의 Blood Chit는 1793년 프랑스의 열기구 운전사인 장 피에르 블랑샤르가 미국에서 열기구를 시연할 때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열기구의 방향을 제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디로 착륙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고 블랑샤르가 영어를 못했기 때문에 미국 시민들에게 그가 필라델피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소지했다고 한다. 이후 1차대전 당시 인도와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영국 왕립 비행단 조종사들은 영국 비행사를 영국군에게 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