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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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때 보급이 열악해서 육군의 보급품을 훔쳐간 미해병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6. 00:20
태평양 전선 초기 미 해병대는 열악한 보급 환경에 놓였다. 특히 총기 부분 보급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M1 개런드가 보급되고 있던 시점에서 해병대 출신의 멜빈 존슨(병기장교 출신이었다)이 개발한 M1941 존슨 소총이 개발되자 해병대는 로터리식 탄창으로 한 번에 10발이 장전된다는 점과 해병대 출신이 개발했다는 점 때문에 이 M1941을 제식 소총으로 사용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 이 존슨 소총은 굳이 M1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지 않고 안정성 면에서 뒤떨어져(총검을 장착하면 오동작이 일어나거나 작은 부품들이 충격에 잘 떨어져 나가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했음) 결국 채택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해병대 예산이 모자라 해병대는 2차 대전 초기에는 볼트액션식 스프링필드 M1903으로 버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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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2. 21:31
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사건. 1966년 8월 7일 부산에서 비행학교에서 조종교육을 받고 있던조종학생 공군 장교 3명이 버스에 타려 하자 버스에 타고 있던 술 취한 해병 장교 8명(해병학교 35기 기초군사반 과정)이 이를 방해함. 결국 공군 장교들은 앞문으로 버스에 탔으나 해병 장교들이 계속해서 공군 장교들에게 시비를 검. 결국 해병 장교들이 공군 장교의 작업모를 빼앗으면서 시비가 붙고 숫적으로 열세였던 공군 장교들은 집단 폭행을 당하고 버스에서 쫓겨남. 이를 본 공군 상병이 비행학교에 사건을 신고하고, 이후 공군 동료 장교 16명이 트럭을 타고 버스를 추격, 해병 장교를 붙잡아 집단 구타하고 돌아옴. 폭행당한 해병대원들은 해병학교에 돌아와 동료 해병들에게 사실을 알렸고, 해병대 장교 129명이 통근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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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활약한 군종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7. 22:51
레클리스(Reckless, '무모한'이라는 뜻). 6.25 당시 전선에서 활약한 군마. 원래 이름은 아침해였지만 비범한 용기와 인내를 가진 말의 성격을 따 '레클리스'라는 이름을 새로 붙여줌. 엄마말은 일제시대때 경주마였으나 일본인 마주와 기수가 전사하고 짐말로 징발당하는 등 고초를 겪었으나 말을 돌보던 한국인이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함. 그러나 엄마말은 아침해를 낳고 산후열로 사망하고 한국인 마주는 자신이 아끼던 말의 유일한 혈육인 망아지에게 엄마말의 이름인 아침해를 붙여주고 애지중지하며 훈련시킴. 아침해는 영특했던 어미보다 똑똑해서 훈련을 잘 따랐고 한번 배운 훈련은 잊어버리지 않았다고 함. 그러나 한국전쟁 발발 후 마주의 누나가 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게 되고 마주는 누나의 의족을 구하기 위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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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명물 해병대 응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3. 21:02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과 K리그팀인 포항 스틸러스는 옛날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오고 있음. 90년대에는 매 경기때마다 하프타임때 해병대 의장대가 사열 시범을 하기도 했었고, 지금도 매 홈경기때마다 경기장 E석 코너에 단체 관람을 하러 옴. 이들의 절도있는 응원과 팔각모 사나이 등의 군가는 포항 스틸야드의 명물이 되었음. 옛날에는 해병대들을 무료입장시켜줬는데 공짜표가 안된다고 해서 포항 구단에서 특별히 1천원에 해병대 후원하는 식으로 초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몇년 전에는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으로 기념 유니폼도 만들었었고 포항이 우승 할 때마다 해병대 차량으로 카퍼레이드도 함. 포항-해병대 하면 유명한게 김원일 선수라고 있었는데 운동을 거의 포기하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는데 단체관람 가서 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