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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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살에 기생하는 끔찍한 망고벌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 5. 00:10
망고벌레.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더운 지역에 사는 말파리의 유충이다. 말파리, 쇠파리, 혹은 사람피부파리 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하지 않은 명칭들이 혼재되어 사용된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들어온 적이 없다. 다른 파리들이 부패한 유기물이나 죽은 시체에 유충을 낳지만 이들은 살아있는 살 속에서 유충이 자란다. 이들 파리의 애벌레는 주로 망고벌레라고 불리는데 망고나무 근처에서 자주 옮기 때문이다. 주로 개나 소 등이 기생의 대상이 되는데 가끔 사람에게 알을 까는 경우도 있다. 주로 망고벌레에 오염된 토양과 접촉하면서 기생하는데 이들은 살아 있는 동물의 피부 아래에서 살을 파먹으면서 성장한다. 피부 아래로 파고들 때는 숙주는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며, 피부 아래로 들어간 후 유충은 2~3주 동안 살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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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비키니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30. 00:10
베이징 비키니. 중국에서 여름철이 되면 남성들이 상의를 들어 올려 배나 등을 훤히 드러내놓고 다니는 모습을 일컫는 말. 중국어로는 방예(膀爷)라고 한다. 이들이 이렇게 배를 내놓고 다니는 이유는 배를 내놓으면 몸속의 열기를 낮출 수 있다는 인식과 배 복(腹) 자와 복 복(福) 자의 발음이 같아 배를 내놓고 다니는 것이 재복을 불러온다는 미신이 합쳐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 정부는 이런 모습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중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혐오스러운 나쁜 이미지를 준다며 단속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중국 산둥성을 시작으로 한단과 톈진, 선양 등에서 집중 단속에 나서 우리 돈으로 적게는 9천 원에서 많게는 3만 원 정도의 벌금도 부과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올리지 말자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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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에서 서로를 비하하는 표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31. 21:08
한중일 3국에서 서로를 멸시하는 표현들은 다양하다. 위에 언급한 중국이 한국을 표현할 때 쓰는 말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빵쯔'이고, 그밖에 김치국이라는 뜻의 '파오차이궈'(泡菜国)이라는 말을 쓴다. 중국에서 일본인들을 멸칭할 때 쓰는 말 중 대표적인 것은 '워누'(倭奴, 왜노)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왜놈 노예'라는 뜻이다. 일본인들이 중국인들을 부를 때 사용하는 멸칭 중 하나는 지나(支那)이다. 일본에서는 '시나'라고 발음한다. 원래 뜻은 China를 음차한 발음으로 태평양전쟁 때까지는 공식명칭이었다. 하지만 태평양전쟁 이후 중국이 서양 식민제국 열강들의 반식민지화되자 중국을 가리키는 '시나'와 중국인을 가리키는 '시나징'이 중국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명칭이 되었다. 현대 중국인들에게는 이 뜻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