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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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 살인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12. 09:18
1994년 6월 미국 미식축구 NCAA와 NFL에서 최고의 러닝백으로 활약했던 O.J. 심슨이 전처 니콜 브라운과 식당의 종업원이었던 론 골드만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처음 경찰은 심슨에게 12일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해서 그를 출두하라고 했지만 심슨은 장례식이 끝난 후 참석하겠다고 한 후 '나는 관련이 없다'라는 편지만 남긴 채 잠적했다. 이후 LA 경찰은 19일 도주하던 심슨을 체포했는데 이때 일어난 도주극은 무러 9,500만 명이 시청했으며 NBA 파이널 중계를 중단시킬 정도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재판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재판'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였으며 선고 장면을 시청한 사람만 1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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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막장짓이 싫어서 은퇴한 배리 샌더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5. 00:20
배리 샌더스. 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소속으로 NFL 최다 러싱야드 3위와 러싱 터치다운 10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팀이 약체 팀이라 커리어 수상 경력은 없지만 개인기량이 워낙 출중해 10번의 프로볼과 6번의 올 프로에 선정되었다. 그러니까 그가 뛴 모든 시즌에 프로볼에 선발되었다는 얘기이다. 173cm, 93kg의 왜소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었으나 그의 근육 대부분이 하체에 몰려 있어서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버티면서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가공할 스피드와 테크닉으로 한마디로 거의 혼자서 팀을 하드캐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터치다운을 해도 세리머니를 거의 하지 않고 조용히 심판에게 공을 건네주는 등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개인 타이틀보다 팀 승리만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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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미식축구 선수였다가 MIT 수학교수가 된 존 어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1. 21:01
존 어쉘(John Urschel). 1991년생. 키 191cm, 몸무게 140kg.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 출신. 부모님이 각각 외과의와 변호사였다고 함. 펜실베이니아 수학과 조기졸업(2년 반). 이후 석사과정을 1년 만에 마침. 대학 때도 미식축구를 했으며 포지션은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가드와 센터를 맡았음. 2014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75위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입단함. 2014년에 선발 3회에 11경기 출장, 2015년 선발 7회 17경기 출장, 2016년 13경기 출장 3경기 선발을 기록함. 2017년 7월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으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함. CTE는 반복적인 두부 충격과 뇌진탕을 당한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병으로 복싱계에 나온 펀치 드링크와 동일한 장애임. 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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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선수들의 피지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 23:04
NFL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 탑을 달리고 있음. 선수들의 피지컬도 최강인데 종합적인 운동 능력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음. 미국에서 운동신경이 좀 있다 하는 선수들이 가장 먼저 도전하는 종목이기도 하며, 오죽하면 NFL에서 떨어진 선수들이 다른 종목으로 간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 물론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겠지만 NFL 선수가 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며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 중 6.5%만이 대학 미식축구에 진출할 수 있고, 이들 중 상위 1.6%만이 NFL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함. 짤방은 NFL 선수와 NBA 선수의 피지컬 평균을 낸 자료인데 벤치프레스는 그렇다고 해도 서전트 점프도 NFL 선수들이 NBA 선수보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