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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미식축구 선수였다가 MIT 수학교수가 된 존 어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1. 21:01300x250
존 어쉘(John Urschel). 1991년생. 키 191cm, 몸무게 140kg.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 출신. 부모님이 각각 외과의와 변호사였다고 함. 펜실베이니아 수학과 조기졸업(2년 반). 이후 석사과정을 1년 만에 마침. 대학 때도 미식축구를 했으며 포지션은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가드와 센터를 맡았음. 2014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75위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입단함. 2014년에 선발 3회에 11경기 출장, 2015년 선발 7회 17경기 출장, 2016년 13경기 출장 3경기 선발을 기록함. 2017년 7월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으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함. CTE는 반복적인 두부 충격과 뇌진탕을 당한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병으로 복싱계에 나온 펀치 드링크와 동일한 장애임. 급작스런 기분 변화와 충동적 성향을 보이거나 심하면 치매와 말더듬이, 근육 문제까지 나온다고 함. 이후 MIT 수학과 박사과정에 들어가서 2021년 박사 학위를 딴 후 2023년 MIT에서 조교수로 임용됨. 전공은 그래프 이론, 수치 분석 및 머신 러닝임. 은퇴 후에도 대학 축구 플레이오프 선발 위원회로 활동하며 미식축구 일도 계속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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