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바타 로봇 카페

분신로봇카페 DAWN ver.β. 일본에서 연 로봇 분신(아바타) 카페. 로봇이 점원으로 있는데 이들 로봇을 조종하는 것은 장애나 병이 있어서 집 밖으로 외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조종사들은 집안에서 카메라와 마이크 등으로 손님과 소통하며 전신마비나 근위축증 환자들을 위한 전용 인터페이스도 개발되었다. 오리이 연구소와 일본 재난 재단, ANA 홀딩스 주관으로 2018년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해 테스트용으로 일본 아카사카에 카페를 열어 1. 오리이 연구소가 개발한 로봇을 이용해 실제 재택근무와 아바타 작업이 가능한 지 테스트. 2. 여러 가지 이유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지 - 단순 원격 재택근무가 아니라 아바타를 이용한 일이 가능한지 - 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2019년과 2020년 테스트 매장 오픈을 한 후 2021년 10월 니혼바시에 상설실험점을 그랜드오픈했다. 카페에는 손님과 대화를 하며 주문을 받는 높이 23cm의 탁상용 '오리히메', 커피를 서빙하는 120cm의 '오리히메-D', 프렌치 프레스 방식으로 직접 커피를 내리는 '텔레 바리스타'의 3종류의 아바타 로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