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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메일/사슬갑옷/쇄자갑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2. 19. 15:30300x250
사슬갑옷은 고대 유럽 켈트인이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동물 가죽에 철로 만든 1~3cm가량의 금속 고리를 꿰어 만들었다가 이후 이 고리를 사슬처럼 연결해서 셔츠처럼 만든 모양으로 발전했다. 사실 사슬갑옷을 체인 메일이라고 하는데 체인 메일은 나중에 만들어진 단어이고, 메일 자체가 사슬갑옷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그러니까 역전앞 같은 거...) 기사시대라고 불리던 10~15세기 즈음에 많은 기사들은 온몸을 감싸는 사슬갑옷을 입고 그 위에 코트를 걸치고 머리에 철로 만든 투구를 입고 전쟁터에 임했다. 사슬갑옷은 도검류에 의한 상처를 방어하는데 효과적이고 금방 입고 벗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는 단점도 있었다. 이후 금속판을 이용한 갑옷이 발달하게 되면서 쇠퇴하였으나 이후에도 판 갑옷의 사이 관절 부분에도 사슬갑옷이 사용되었다. 사슬갑옷은 현재에도 사용되는데 1차 대전 때 영국 전차부대원들의 방호복으로도 사용되었고, 상어의 공격을 막기 위한 잠수부들의 보호복이나 산업현장의 파편방지용, 도축 시 날붙이 방지용으로도 쓰인다. 경찰이나 안전요원들도 방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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