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의 크기와 성기의 크기의 상관관계

 

2021년 일본 도쿄 현립의과대학 법의학자들은 법의학적 부검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사망한 지 사흘 이내의 30~50세 남성 시신 126구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시신의 각종 신체 지수를 측정했는데 큰 코를 가진 사람이 작은 코를 가진 남성보다 더 큰 음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의학자들은 눈 사이의 정중앙부터 콧구멍이 시작되는 지점까지의 거리를 코의 길이로 측정했고, 시신을 눕힌 후 음경을 수직으로 당겨서 음경의 발기시 길이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코의 길이가 4.6cm보다 작은 남성들은 10.37cm 이하의 음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코 길이가 5.6cm인 남성들의 음경 길이는 13.42cm 이상이었다. 중간 크기의 코를 가진 남성들의 평균 음경 길이는 11.4cm였는데 이는 일본 남성의 평균 음경 길이와 일치했다. 이를 상관계수로 환산하면 0.56이 나오는데 (계수가 1이면 둘은 동일한 값이고, 0이면 아무 관계가 없다는 의미이다) 키와 음경의 상관계수는 0.38, 체중은 0.24로 코보다 낮았다. 코의 길이에 2.4를 곱하면 예상 음경길이가 나온다고 한다. 단, 성기의 굵기나 둘레는 코 크기와 상관이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비뇨기과 전문의에 따르면 성관계 시 상대가 만족을 느끼는 부분은 성기 길이가 아니라 성기의 두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