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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화호도과자와 할머니 사진의 비밀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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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화호도과자. 1934년부터 이어진 호두과자. 사실 정확한 명칭은 호두지만 과거에는 한자어인 호도(胡桃)를 병행해서 썼고 고유명사인 업체명이라 호도를 쓰고 있다. 일본에서 과자기술을 익힌 조귀금씨가 당시 일본인이 운영하던 천안학과제과점에서 일하면서 호두과자를 개발해 냈다고 한다. 당시 그가 개발한 호두과자가 히트를 쳐서 그가 받은 봉급이 120원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도지사 봉급이 80원이었다고 하니 엄청난 고액연봉자였다고 한다. 이후 일제 패망 후 조귀금씨와 부인 심복순씨는 천안역 앞 학화제과점을 인수해 호두과자 전문점을 창업했다. 현재는 자손들이 이어가고 있다. 호두를 모티브로 한 이유는 천안이 예로부터 호두로 유명했다고 한다. 천안의 광덕산 일대에 자라고 있는 호두나무만 25만여 그루나 된다고. 이후 이 호두과자가 인기를 끌자 다른 호두과자 업체도 우후죽순으로 생겼다. 모델인 심복순 할머니 사진이 들고 있는 통장은 지금은 없어진 조흥은행 통장인데 조흥은행 모델(지역모델 아니면 책자 표지모델이라고 함)로 찍은 사진이 잘 나와서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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