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의 똥을 채취한 스탈린

1940년대 소련 스탈린의 비밀경찰은 마오쩌둥 등 외국 지도자의 배설물을 채취했다는 기사가 BBC에 나온 적이 있다. 1949년 12월 마오쩌둥의 모스크바 방문 당시 비밀 화장실을 설치해, 마오의 해설물이 하수구로 흘러내려가지 않고 별도의 상자로 수집되었다는 얘기인데, 방문 기간 동안 마오의 분변은 꾸준히 모니터 되었으며 스탈린은 이를 당시 진행된 협상에서 주요 자료로 참고했다고 한다. 소련은 마오의 배설물에서 트립토판 수치가 높으면 그가 현재 침착한 상태라 다가설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했고, 칼륨이 부족하면 긴장해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을 것으로 봤다. 당시 소련에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것 같은 도청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 위해 그런 터무니없는 방법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후 후르시초프가 이 프로젝트를 폐기했으며, 러시아 정부는 이에 대한 질의에 "언급할 수 없다."라는 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