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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깃들지 않고 울림이 작다는 평가를 받았던 아티스트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20. 20:07300x250
현대카드는 문화사업 중 하나로 2007년부터 전 세계 레전드급의 뮤지션을 섭외하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섭외하는 아티스트만 해도 비욘세, 플라시도 도밍고, 빈필하모니&조수미, 휘트니 휴스턴, 스티비 원더, 스팅, 마룬파이브, 레이디 가가, 에미넴, 플라시도 도밍고 등 전설 아닌 레전드급이다. 그래서 '현대카드가 아니라 현대공연기획사'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타이틀 스폰서 비용은 1년에 약 20억 정도를 현대카드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티스트 네임벨류에 비해 티켓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고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도 많이 해 줘서 혜자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러던 2014년 정태영 대표가 '콘서트 제의를 받았지만 영혼이 깃들어야 할 때라 패스했다. 인기는 최고이지만 아직 젊고 앨범도 몇 장 없어서 나중에 초대하려고 한다'라는 sns 글을 올렸다. 이 대상이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던(빌보드 1위 곡만 다섯 곡이었던) 브루노 마스라는 루머가 돌면서 팬들이 '지금 브루노 마스를 비하하냐', '현대카드 주제에 누굴 평가하냐', '누굴 데려오려고 그러냐' 라며 현대카드를 엄청 비난했다.
그런데 현대카드가 데려온 가수는 바로 전설의 비틀즈의 그 폴 메카트니였다. 사람들은 모두 데꿀멍 할 수밖에 없었고 '폴 메카트니에 비하면 브루노 마스는 영혼도 안 깃들었고 울림이 작은 거 맞지' 라며 인정했다. 사실 정태영 대표의 sns를 잘 보면 누굴 비하한 표현은 별로 없는데 제대로 어그로가 끌려 버린 것이다. 폴 메카트니는 건강문제 때문에 1년 후인 2015년 내한해서 전설의 '나나나나나~' 떼창을 선보여 주었다. 이후 정태영 대표는 당시 당사자가 브루노 마스가 맞았다며 당시 브루노 마스가 발표한 풀앨범이 한 장뿐이라 셋 리스트 채우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나중에 꼭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3년 6월 17일과 18일 제17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드디어 브루노 마스가 방한하게 되었다. 장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이번 슈퍼콘서트는 2017년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10만 명 규모로 열리는 공연이며 내한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 브루노 마스는 2014년 이래 9년 만에 내한 공연이 되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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