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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씹던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4. 23. 00:10300x250
2019년 3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이 마지막 경기에서 씹던 검이 이베이에 경매에 나와 39만 파운드에 낙찰되었다.(당시 기준 한화 약 5억 8천만 원) 이 껌은 2012~13 EPL 최종전인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퍼거슨이 씹다 버린 껌으로 추정된다. 이날 경기는 5-5 무승부로 끝났는데, 당시 경기를 지켜본 한 팬이 퍼거슨이 씹다가 뱉은 껌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고 한다. 퍼거슨은 경기 중에 긴장을 풀기 위해 늘 껌을 씹어서 경기 중 카메라에도 껌 씹는 모습이 자주 잡혔다. 그래서 껌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으며 오죽하면 영국 언론에서는 퍼거슨이 껌을 씹는 속도로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기사가 쓰일 정도였다. 퍼거슨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6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았는데 그가 치른 경기가 약 1,500경기 정도 되는데 그동안 최소 3천 개의 껌을 씹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단을 통해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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