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EPL에 입성한 루턴타운FC의 경기장

루턴타운 FC. 잉글랜드 베드포트셔 루턴을 연고로 하는 클럽. 2022-2023 시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코번트리 시티를 맞아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겨 EPL에 승격했다. EPL 출범 이후 한번도 EPL에 들지 못했던 팀으로 1991-1992 풋볼리그 퍼스트 디비전에서 24개 팀 중 20위에 그쳐 강등했고 이후 5부리그까지 떨어졌다가 2013~2014시즌 5부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9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했다. 5부리그에서 1부리그까지 9년 만에 승격한 기록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단 기록이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루턴 타운 선수들의 연봉은 782만 파운드(약 128억원) 수준으로 내년 EPL에서 중계권료 등 각종 수입으로 최소 1억 7천만 파운드(한화 약 2천7백억원)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2017년 쌍용자동차가 메인스폰서를 맡았던 적이 있다. 홈경기장은 케닐워스 로드로 1905년 지어진 10,356명이 수용 가능한 경기장이다. 루턴타운이 31년만에 EPL에 진출하면서 가장 관중석이 적은 경기장이 되었다. 2023년 5월에 2026년까지 신축 구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