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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싸 파이터 션 오코넬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6.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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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션 오코넬. 1983년생. 전 종합격투기 선수. 고등학교 때 미식축구와 레슬링을 하다가 이종격투기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후 유타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위를 받았다. 2007년 MMA에 데뷔했는데 초창기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스포츠 토크쇼를 진행하는 일을 병행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이 경험을 살려 이후에는 The OC and Hackett Show라는 유타주 ESPN700의 인기 스포츠 토크 라디오 쇼의 공동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2014년 UFC에 데뷔했는데 비록 성적은 그렇게 좋지 못했지만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3번이나 선정될 만큼 관중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된 3경기 중 2경기는 지고 1경기는 이겼다.) UFC 방출 이후 PFL로 건너가 2018 PLE토너먼트 라이트헤비급 우승으로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마감했다. 은퇴 이후 PFL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

     

    션 오코넬은 경기력보다는 경기 전날의 계체량일의 페이스 오프때오프 때는 깜짝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걸로 더 유명했다. 일반적으로 페이스 오프 때는 선수들이 기세싸움을 하느라 분위기가 날카로워지는 게 당연하고 시비나 주먹다짐도 자주 일어나는데, 션 오코넬은 특이하게 페이스 오프 때 특이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일리르 라티피에겐 꽃다발을 건네주었고, 엔소니 페로시가 주먹을 쥐고 있자 보자기를 내면서 이겼다고 좋아했고, 맷 반 부렌의 코를 손가락으로 건드리는가 하면, 길 발렌테와는 셀프 카메라를 찍기도 했다. 코리 앤더슨에게는 연말 시즌에 맞춰 크리스마스 모자를 쓰고 나와서 바구니에서 사탕을 꺼내 선물하기도 했다. 상대 선수들도 이런 오코넬의 이벤트에 활짝 웃으며 응대해 주곤 한다. 이런 퍼포먼스를 하는 이유에 대해 긴장된 상황에서 경쾌함을 더하기 위해 농담을 하는 거라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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