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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침의 원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21. 00:10300x250
꿀벌의 침은 한번 박히면 빠지지 않는 갈고리 모양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에게 한 번 박히면 빠지지 않고 계속 파고들게 되며 빼낼 경우 내장까지 함께 빠져나와 죽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독침 구조는 곤충들에게 침을 박을 때 용이한 용도이다. 원래는 피부가 없는 다른 곤충들에게는 침을 쏘고도 아무 문제가 없고 침을 꽂은 뒤 빼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면 잘 뺄 수 있는데 벌침에 쏘인 포유류나 조류들은 피부가 워낙 두꺼운데다 벌에게 쏘이면 깜짝 놀라서 심하게 움직이고, 그래서 꿀벌이 급하게 침을 빼다 보니 갈고리 모양으로 된 침에 내장이 함께 딸려 나와 죽게 되는 것이다. 여담으로 같이 빠져나온 내장은 일련의 소화 물질, 근육, 장기 및 독낭 부분인데, 꿀벌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후에도 신경세포가 근육을 조정하여 독낭을 펌프, 독을 더 주입하기도 한다. 그래서 벌에 쏘였을 때 빠른 침 제거가 중요하다. 참고로 말벌은 바늘과 같은 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쏘고 나서 바로 뺄 수 있고, 한 번 쏘고 죽지 않으며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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