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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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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생성은 크게 무기성인설과 유기성인설로 나뉜다. 무기성인설은 지하의 금속탄화물과 물이 고온고압 하에서 반응하여 탄화수소가 되었다는 설과 지하에서 탄화수소와 물, 황 등이 섞이면서 고온고압으로 반응하여 탄화수소가 발생했다는 설이다.

    유기성인설은 태고에 지하에 매몰된 유기물이 지열과 지압, 토양의 촉매작용으로 탄화수소로 변성했다는 설이다. 현재는 석유 성분 중에 유기물인 단백질 분해 시 발생하는 질소와 황 등의 불순물이 함유된 점 등을 보아 수억 년 내지 수백만 년 전 태고 때 얕은 바다나 호수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이 지각변동에 의해 땅속 깊이 매몰되고 여기에 고온과 고압이 가해져서 생겼다는 설이 가작 유력하다.

    현재의 중동 지역은 거대한 초원과 테티스해가 있었는데 이들에 유기물들이 쌓여서 현재의 석유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테티스해는 온화한 기후로 플랑크톤이 잘 자랐고 주위가 육지로 뒤덮여 있어서 해류가 순환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다가 중동지역이 대륙이 움직이고 기후가 바뀌면서 지금의 사막이 되었고 사막 아래에는 유전이 쌓여 있게 되었다.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만한 지질구조를 트랩이라고 부르는데 트랩의 기본 원리는 석유가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물과 함께 있을 경우 항상 석유가 물 위에 뜨는 형태를 이루고, 동시에 지하의 강한 압력에 의해 끊임없이 위쪽으로 밀어 올려지고 있어, 이러한 조건에 견디면서 석유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붙잡아 둘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유전은 이러한 트랩에 시추구를 박아 석유를 뽑아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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