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수장은 진짜 사람이 살지 못하는 집인가?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23. 23:42300x250
인터넷에는 위와 같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은 사실 사람이 살기 어려운 집이었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과연 사실일까?
낙수장이 폭포소리때문에 사람이 살지 못하는 집이 되었다는 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낙수장의 건축주 가족은 설계 때부터 깊이 관여했고 완공 후 이 집을 꽤 맘에 들어했으며, 집에 하자가 생기자 이 문제가 설계의 잘못이 아니라 시공상의 문제라는 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1941년에 일어난 태평양 전쟁으로 난방 연료가 부족하게 되자 토탄을 얻기 쉬운 낙수장으로 옮겨 살 정도로 이 낙수장은 단순히 별장으로만 쓰이지 않았고 오랫동안 이들의 생활과 함께했다고 한다.1955년에 세상을 떠난 건축주 에드거 카우프는 낙수장에 있는 가족묘에 묻혔으며 그리고 아들은 1963년 상속받은 낙수장은 서 펜실베이니아 환경보전협회에 기부했고, 그의 뼈는 낙수장이 있는 땅에 뿌려졌음. 결국 낙수장은 문자 그대로 이 가족에게 ‘그 안에 사람이 살게 된 공간’이 되었다고 한다.
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소깍 (0) 2023.09.24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 (0) 2023.09.24 홍콩 무술영화에서 객잔 의자를 무기로 사용하는 이유 (0) 2023.09.23 대기발령이란? (0) 2023.09.22 몽골에 서울식 아파트와 도시가 들어서는 이유 (0)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