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까먹었다는 드래곤볼 캐릭터 런치

 

런치.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에 나오는 등장인물. 만화책 기준 21화 천하제일 무도회 편에 처음 등장했다. 재채기를 하면 성격이 완전히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흑발일 때는 순수하고 착하고 여성적인 성격이었다가 재채기를 하면 금발이 되는데 이때는 은행강도 같은 불법도 서슴잖게 저지르는 와일드한 성격으로 바뀐다. 이후 무천도사의 집에 눌러 사는데 흑발일 때는 가사를 도맡아 하지만 금발일 때는 총기소제나 난사를 주로 한다. 재채기를 할 때마다 성격이 바뀌어서 후추를 뿌리거나 물에 젖어 감기에 걸리는 등 자의가 아닌 상태에서 성격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이후 손오공의 형인 라데츠편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만화에서는 '천진반을 따라갔다'라고 언급했지만 이후 천진반이 나올 때도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은 토리야마 아키라가 이 캐릭터의 존재를 까먹어 버렸다고... 이후에 표지로 나온 적은 있다. 다만 애니판에서는 가끔씩 그녀의 행적이 나온다. 천진반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여주기 위해 은행을 털기도 하는데, 나중에 천진반과 헤어지게 된다. 이후 천진반이 죽은 후 금발인 상태에서 술집에서 만취되어 있는 장면이 나온다. 후반부인 마인부우 편에선 기를 나눠달라는 손오공에게 자신의 기를 나눠주는 장면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