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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1.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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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은 재발도 잦고, 방치해 두면 더 심각한 목 질환으로 이뤄진다. 정상적인 목뼈는 옆에서 보면 C자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거북목 증후군은 이러한 C자의 형태가 무너지면서 앞으로 목이 굽어 역 C자 형태를 가지거나 일자에 가까운 형태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 환자의 61%가 10~30대라고 하며 거북목 증후군 치료를 받는 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하게 되면 목이 몸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돼 목에 걸리는 하중이 정상적인 상태보다 증가한다.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에 2~3kg 정도의 하중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하중을 받게 되면, 어깨 근육에 긴장이 생기게 되고 머리 쪽 근육도 함께 긴장하게 된다. 과도한 긴장상태가 계속되다 보니 경추통, 후두부 통증, 양쪽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 목의 근육은 머리 뒤쪽까지 연결돼 있다. 목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 머리 뒤쪽까지 긴장을 동반하게 돼 환자가 편두통과 유사한 증상을 느낄 수도 있다. 초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 바른 자세 유지 등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 목디스크로 증상이 악화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고개를 제대로 들고 다니지 못하고 흉추와 요추 변형이 동반되기도 한다.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은 IT보급에 따른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용 등이 주 원인이며 장시간 컴퓨터 작업 역시 등은 눕고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거북목을 유발한다. 침대나 소파에 누워 목을 앞으로 꺾고 TV 등을 시청하는 자세도 원인이 된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인데, 사람의 몸은 경추, 흉추, 요추가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등을 곧게 펴는 자세가 중요하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사용 시 눈높이와 맞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거북목 증후군 치료를 위해선 근육 강화 및 재활 운동 치료가 필수이다. 벽에 뒤꿈치, 엉덩이, 어깨를 완벽하게 대고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과 배를 내밀고 등을 뒤로 접힌 후 고개를 하늘로 향하게 하는 맥켄지 운동이 그 예다. 50분 동안 앉아있다면 10분 정도 시간을 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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