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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세기 건담 MS들의 모노아이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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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설정에는 우주 각 지역에 미노프스키 입자가 퍼져 있어서 가시광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자기파가 크게 교란받아 레이더 센서의 범위는 2차 대전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적을 식별하기 위한 고성능 광학센서들이 개발되었다. 이 센서들이 포착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AI가 분석해서 확대 및 클린업 해서 콕핏 내의 파일럿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지온 군의 MS들은 일반적으로 단가를 낮추고 구조를 단순화해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모노아이를 주로 사용하며, 대신 모노아이가 레일 위에 있어서 이것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넓은 시야를 확보한다. 반면 지구연방군은 보통 1개가 아니라 다수의 센서 패키지를 이용한다. 실제 RX-78 건담의 경우 양 눈이 광학 센서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머리 위의 정수리 카메라까지가 한 세트이다. 앞이마의 메인 카메라 패키지가 색적용 광시야 카메라이며 콕핏에 영상을 전달한다.(실제 극 중에 건담에 세일러 마스가 탔을 때 지온 MS가 손가락으로 건담 정수리의 카메라를 깨버리자 조종석의 화면이 나가버리는 장면도 있었다.) 2개의 눈 모양의 카메라는 조준용으로 사격용 보조 카메라이다.

    그래서 지온 군 MS들은 사격을 할 때 빔 라이플에 달린 조준 센서에 의존해야 하지만 연방의 MS들은 조준센서가 없어도 사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두부 센서가 망가졌을 때를 대신해 빔 라이플에도 보조 조준 센서를 달았다. 연방의 MS들이 머리와 몸통을 커다란 실드 뒤에 숨기고도 사격이 가능한 것도 이때문이며, 건담이 마지막 전투 때 머리가 날아갔음에도 ‘라스트 슈팅’을 쏠 수 있었던 것도 빔 라이플의 센서가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RX-78의 경우 뒤통수에도 후방용 카메라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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