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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파트라슈의 실제 모델 견종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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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파트라슈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플랜더스 지방의 고유 품종인 '부비에 데 플랑드르'라는 설이 유명하다. 벨기에에서 작업용 개로 개량한 대형견으로 '보비에'는 소치기라는 뜻이다. 크면 90cm 정도까지 크며 체중도 40kg 넘게 나가는 대형견으로 털이 빽빽하며 큰 얼굴에 수염과 눈썹, 콧수염 등이 빽빽한 것이 특징이다. 원래는 목축견이나 수레를 끄는 일꾼개였다고 한다. 수명은 10~12년. 프랑스와 벨기에 두 나라 모두 이 견종이 자기네가 원산지라고 주장한다. 침착하고 유순한 견종으로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낯선 사람들에게는 경계를 심하게 한다. 1차 대전 기간에는 구조와 서신 운반에 사용되었으며 거의 멸종될 뻔하다가 벨기에의 한 수의사 덕분에 1920년경 다시 부활, 멸종을 면했다. 똑똑하고 교육받으면 잘 잊어버리지 않아서 반려견 외에도 감시견, 맹인 안내견, 경찰견, 추격견 등으로도 활용된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퍼스트독으로 유명해졌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 애니에서의 파트라슈는 1975년 방영된 후지 테레비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중 하나인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디자인이다. 일본의 어린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시바견과 아키타견, 세인트 버나드를 참고해서 디자인한 오리지널 견종이다. 크기도 더 키웠다. 실제 1992년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나의 파트라슈'는 부비에 더 플랑드르를 더 닮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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