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델이 폭로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업계의 비밀

 

2021년 11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중인 론자 쿠인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 업계에 대한 폭로 영상을 게재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에게 요구하는 신체 사이즈는 XL~5XL인데 사실 쿠인은 정상인보다 훨씬 마른 체형이지만 촬영할 때마다 스펀지 패드를 이용해 플러스사이즈인것처럼 체격을 크게 만들고 촬영을 했던 것.

쿠인은 "내가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패션업계에서 이런 요청을 한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도 얼굴과 목에 살이 있는 것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XL 이상 사이즈인데 얼굴만 날씬한 것은 불가능하다." 라고 폭로했다. 쿠인은 다만 "모든 플러스 사이즈 브랜드가 이런 걸 원하는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업계에 만연한 '일부'를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폭로를 본 사람들은 "모델들의 그 턱 라인이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 "나는 내 턱살이 이상한 줄 알고 너무 창피해했다.", "모델을 욕하지 말자. 저렇게 일하게 한 패션 브랜드를 욕해야 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