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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환자의 인식 개선 및 여행시 유의사항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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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슐린 주사는 최근에는 거의 다 인슐린 펜슬(펜 타입의 인슐린 주사기)로 바뀌어서 옛날같이 인슐린 주사액에 주삿바늘을 꼽아서 약을 덜어내서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마약을 맞는 걸로 오해해 신고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김광훈 대한당뇨병연합 대표이사 같은 경우엔 학생시절 식당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다가 식당주인이 마약사범으로 신고, 아무리 자신이 당뇨병환자라고 설명을 해도 '나도 당뇨가 20년인데도 인슐린을 안 맞는데 20살 밖에 안 됐는데 무슨 인슐린을 맞느냐'며 취조하던 경찰이 믿어 주지 않아 몇 시간을 경찰서에 잡혀있다가 겨우 담당 의사 선생님과 통화가 되어 풀려난 일을 계기로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을 쏟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도 당뇨병 환자들, 특히 1형 당뇨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와 편견은 아직도 심각하다. 화장실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다가 마약한다는 소문이 퍼지는 사례도 있고, 한 청소년 당뇨병 환자는 공원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는 걸 누가 '학생이 공원에서 마약을 해요'라고 신고를 해서 고초를 겪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학급에서 '당뇨병이 옮을까 봐 짝을 바꿔달라'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해외여행 갈때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언어 문제가 있어서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렵고,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처치할 수 없다는 점을 조심해야 한다. 본인이 당뇨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영문 진단서나 검사결과, 처방약, 인슐린 주사 등을 준비해야 하며 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가져갈 경우 약 처방전이나 당뇨 패턴 기록지 등을 챙겨야 한다.

    또한 당뇨환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풍토병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해야 하고, 혈액순환이 안 좋기 때문에 오래 걷다가 발에 물집이 생기거나 가벼운 상처가 생겼을 때 합병증으로 커질 우려가 있다. 또한 장시간 비행 때도 하지혈관장애를 막기 위해 스트레칭이나 운동 등으로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분 섭취와 식단 조절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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