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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 비밀번호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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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번호. 한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 '천재 초등학생 시인이 쓴 시'로 알려진 시이다.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로 누르는 사람을 특정하고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로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사실 시를 쓴 사람은 초등학생이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이자 아동동화작가이자 동시작가인 문현식 씨이다. 사실 이 시는 2013년에 문학잡지에 발표했고, 2015년 동시집 '팝콘 교실'에도 실었는데 2019년 즈음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인터넷에 어느 초등학생이 쓴 시, 혹은 전국 초등학생 시 경연대회 최우수상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문현식 시인의 외할머니 이야기에서 착상했다고 하며 시가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서야 알았다고 한다. "나중에 커서 꼭 시인이 되렴" 류의 연락도 많이 받았고 나중에 성인이 쓴 시라는 것을 알고 속았다며 실망하고 화내는 분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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