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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동물 오리너구리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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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너구리 : 포유강 단공목 오리너구리과의 동물. 현존하는 가장 원시적인 포유류로 알려져 있으며 얼굴은 오리 부리같이 생겼는데 몸통은 수달과 비슷하게 생겼고, 비버의 꼬리를 달고 있으며 물갈퀴는 악어와 비슷하다. 오리처럼 알을 낳고 이빨이 없지만 태어난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 근데 유두가 없어서 새끼가 엄마 젖샘에서 땀처럼 배어나오는 젖을 핥아먹어야 한다. 미세 전기장을 감지하는 제6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걸로 가재 등을 잡아먹는다. 수컷 뒷발에는 큰 가시가 있는데 여기 신경독이 있어서 작은 동물은 죽을 수 있고, 사람은 죽지는 않지만 큰 고통에 시달린다고 한다. 포유류 중에 독을 가지고 있는 동물은 오리너구리가 유일하다. 그밖에 털에 자외선을 쬐면 형광색으로 빛나고 인간은 2개인 성염색체를 무려 10개나 갖고 있으며 위가 없어서 먹는 대로 장으로 넘어간다. 또한 조류처럼 요도, 항문, 질이 총배설강 하나로 묶여 있다.


    호주 태즈매니아와 동부 일대에서 서식하며 1798년 대영제국 해군 장교였던 존 헌터가 오리너구리를 스케치한 그림과 가죽을 영국으로 보내면서 세상에 알려졌는데 당시 사람들은 '이렇게 생긴 동물이 존재할리 없다' 며 믿지 않았고, 박제로 만들어서 보내자 이런저런 동물들을 합쳐서 만들었다 생각해서 박제를 부숴보기도 했다. 결국 살아있는 오리너구리를 생포해서 공개했는데도 사람들이 믿지 않아서 임신한 오리너구리를 생포하고 알 낳는 것까지 확인한 후에야 학회에서 인정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오리너구리가 최초로 발견되었을 때 학자들은 얘를 기존의 어느 동물 과에 넣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오리너구리과를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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