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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태권도 소개 및 변경된 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8. 00:10300x250
파리올림픽 태권도는 남자 4 종목, 여자 4 종목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경기장은 펜싱 경기가 열렸던 그랑 팔레에서 펼쳐진다. 태권도 경기는 8미터의 팔각형 메트에서 진행되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 운영과 공격 유도를 위해 기존의 누적 점수로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 대신 2분씩 3라운드로 룰이 변경되어 2개 라운드에서 승리할 경우 최종 승리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골든포인트도 없어지며 라운드를 동점으로 마칠 경우 기술 점수가 높은 선수가 해당 라운드를 가져가게 된다. 그밖에 상대를 녹아웃시킬 경우에도 바로 승리한다.
발과 주먹으로 상대의 머리와 몸통을 치면 점수를 얻게 되는데, 상대의 몸통을 주먹으로 치면 1점, 발차기로 차면 2점을 얻는다. 또한 발차기로 상대의 머리를 치면 3점을 얻는다. 회전차기를 하면 가산점이 붙는데 심판은 회전차기로 상대의 몸을 가격했을 경우 4점, 상대의 머리를 가격했을 경우 5점을 줄 수 있다. 또한 심판은 선수가 밖으로 나가거나 도망갈 때, 넘어졌을 때, 상대의 국부를 가격했을 때 감점을 줄 수 있다.그밖에 라운드별 감점 5회시 감점패를 받게 되고, 넘어지더라도 유효 득점 이후 넘어질 경우 감점을 주지 않게 된 것도 변경된 점이다. 그밖에 수비 위주의 경기를 지양하기 위해 변경된 규정도 있는데 커트발(앞발을 들어 올려 견제하는 행위)을 3회 연속 실시하거나 3초 연속으로 커트발을 하면 감점을 주도록 변경되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30년 전인 1994년 파리에서 열린 IOC 총회를 통해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 선을 보였지만 애매한 판정과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한 때 퇴출 기로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공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규정을 바꾸고 전자 호구와 4D 영상 판독 등을 도입했다. 현재 태권도는 올림픽 핵심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 선수들이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중요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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