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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 손자의 납치 몸값을 깎은 석유재벌 진 폴 게티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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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석유 재벌이자 게티 재단의 설립자이기도 한 진 폴 게티는 막대한 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짠돌이로 유명했다. 호텔의 세탁서비스가 아깝다고 화장실에서 직접 손빨래를 했으며, 집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전화를 써서 전화비가 많이 나온다고 집전화에 자물쇠를 달고 공중전화를 설치했다. 미술품 애호가였지만 미술품 값을 깎기 위해 최대한 애를 썼으며, 친구들와 도그쇼에 갔을 때도 일부러 개장 후 입장권이 반값이 됐을 때 들어가기도 했다. 명사들을 초청한 파티를 열고도 담배 제공은 커녕 휴대용 화장실을 밖에서 사용하라고 해서 그의 모두들 그의 인색함에 진절머리를 냈다. 본문의 아들 납치극과 관련하여 몸값을 낸 돈에 대해 세금공제를 시도했던 일화도 있으며, 그의 다섯 번째 부인의 아들이 말기병에 걸리자 희망도 없는데 돈이 너무 나간다며 그녀를 꾸짖었다. 뇌종양으로 눈이 멀은 그의 막내 아들은 12살에 사망했고 그 해 부인은 게티와 이혼했다. 여담으로 사망 당시 그의 재산은 60억 달러로 오늘날 가치로 환산하면 270억 달러에 육박한다. 그러나 그의 사후 그의 재산은 유족들에 의해 엄청난 유산분쟁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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